원하는 환상을 현실의 기억으로 바꿔준다는 '리콜사'. 공장 직원으로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더글라스 퀘이드(콜린 파렐)에게는 사랑하는 아내(케이트 베킨세일)가 있지만, 스파이가 되는 꿈을 체험해보는 것은 멋진 휴가 계획처럼 들린다. 하지만 기억을 심는 과정에서 거대한 음모 속에 휘말리고 쫓기는 신세가 된다. 자유 세계의 경찰 코하겐(브라이언 크랜스톤)이 이끄는 경찰의 추격은 시작된다. 퀘이드는 혁명 전사(제시카 비엘)와 손을 잡고 지하저항운동의 지도자(빌 나이히)를 찾아 나서고 코하겐을 막으려 한다. 퀘이드는 진정한 정체성, 사랑, 운명을 찾으려 하지만 현실과 심어진 기억의 경계에서 그는 혼란스럽고 그의 세계의 운명은 위기에 처해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