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호건의 배꼽 잡는 사랑스러운 연기로 'Crocodile Dundee'는 1986년 최고의 코미디 히트작으로 기록됐다. 마이클 J. '크로커다일' 던디(호건)는 자유로운 영혼의 호주인으로 맨손으로 악어를 잡는가 하면 거대한 물소와 눈싸움을 하고, 그저 한 인간으로서 몰래 물을 마시기도 한다. 하지만 그는 곧 최대의 고문을 겪게 되는데, 바로 뉴욕시로 여행을 떠나는 것이다. 아름답지만 집요한 기자 수 찰턴(린다 코즐로스키)은 '호주의 불가사의'가 뉴욕을 통째로 흔들면서 기삿거리 이상의 것을 얻는다.